​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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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가든
식물과 디저트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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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만들어서 이웃들에게 나눠주자고 시작했는데, 하고 보니 생각이 바뀌어요. 이제는 다 같이 모여서 배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동네에서도 한 번 해보자

우리 단체 회원 중 한 분인 아오키 선생님이 작년에 와동의 ‘행복한 향기’ 라는 단체에서 활동을 했는데, 재밌었고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도 좋았다면서 이번에는 우리 선부1동에서 하자고 해서 모이게 됐어요.
우리 ‘해피가든’은 회원들이 강사에게 배워 직접 만든 테라리움(밀폐된 유리그릇, 또는 입구 작은 유리병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과 마카롱을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드리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선부역이나 화랑유원지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나눠 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마카롱은 각자 지인 집이나 이웃을 방문해서 드렸고, 테라리움은 선부역과 다문화센터 등을 방문해서 드렸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 활동도 홍보했어요.
대표님과 실무자가 활동 전체를 기획하시고, 회원들이 강사와 강의실 섭외, 교육재료 구입을 나눠 하고 있어요.

 

 
배우는 재미, 나누는 기쁨

일단 하고 나니깐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고, 직접 만든 작품을 나누었을 때 받는 사람들도 정말 기쁘게 받아주니까 보람도 느꼈어요.
반면에 강사 섭외랑 회계 서류 챙기는 게 어려웠어요. 강사 하실 분은 많은데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으니 꺼리시더라고요. 그래서 회원들이 일일이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연락해서 강사님을 힘들게 모셨어요. 교육 자재 구입할 때에도 영수증이랑 챙겨야 할 서류가 많아서 번거로웠어요.
무엇보다도 한 번에 인원이 많이 모이면 좋겠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원 제한도 있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회원 집에서 하니까 그것도 불편했어요.
화성에 사는 친구 말을 들으니, 화성시는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방 딸린 건물을 지었다 하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겠지만 우리 안산시에서도 주민이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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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모여서 배우자

마을활동을 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나눌지?, 우리 사업을 어떻게 하면 확장할 수 있을지? 회원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우리가 배우고 만들어서 이웃들에게 나눠주자고 시작했는데, 하고 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이제는 다 같이 모여서 배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활동할 때에는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 넓은 공간에서 강사님에게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