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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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마을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함께! 자라길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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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의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워졌어요."

아파트 공동체로 만나 키움

(백운동)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또 같은 연령의 여자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라 ‘공동육아’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어요. 올 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해보자고 엄마들이 뜻을 모아 ‘키움’이라는 작은 공동체로 뭉쳤답니다.
올해 ‘키움’을 만든 4명의 엄마들이, 마을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마을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책’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책에 실릴 마을지도를 아이들과 함께 직접 그려보면 좋을 거 같아, 한 달여 넘게 주말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 마을지도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웃 주민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아이들과 직접 만든 인절미와 손수 쓴 메모를 전달했습니다. 층간 소음이나 담배 연기로 인해 좀 불편했던 위·아래 층 이웃들에게 떡을 전달하자 그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떡을 나눠주는 우리들이 더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하기도 했답니다.
‘키움’에는 대표 장미영, 회계 및 기획 안근영, 행동대장 원영이, 감사 신정희 회원이 있으며, 준회원으로 우리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도와주는 심ㅇ영, 김ㅇ진 엄마가 있답니다.

 

 

백운동 어디까지 가봤니?


아이들이 백운동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지리적 경계를 알게 되었고,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아이들과 엄마들이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한 달여 넘게 아이들과 만든 지도가 완성되었을 때 너무 뿌듯했고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과 엄마들이 힘들게 만든 지도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내 ‘그냥 거기 맛있는 도서관’ 에 걸려서 전시되고, 백운동 역사 계단에 그려질 수 있는지 행정에서 알아보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우리 모두에게 더욱 더 의미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주민들이 만나서 회의도 하고 활동을 해야 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계획했던 것들이 틀어져, 잠깐이지만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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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으로 자라나다

지금 산재해 있는 급한 일들이 처리되면 사업기간 내에 아이들이랑 엄마들이랑 함께 올 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떻게 우리의 모임을 이어나갈지? 어떤 활동들을 할지? 공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해 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중간 중간 담당자 선생님께서 안내도 해주시고, 의문 사항도 즉시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혹시 계획서에 따라 사업 진행을 잘하다가 참여 인원이나 사업 규모가 커져서 예산이 부족해질 경우, 중간에 사업변경 신청 시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더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답니다. 말로 안 되는 거겠죠?(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