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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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꼼지락
손으로 만드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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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단체와 연계하고 싶고
앞으로 ‘꼼지락꼼지락’으로 인해 초지동 주민들이 화합하면 좋겠어요."

엄마들의 즐거운 시간

‘꼼지락꼼지락’은 초지동에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단체예요.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거의 집에 많이 있었잖아요. 저는 아이들이 커서 괜찮은데 같이 활동하신 분들은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 온전히 있으니까 엄마들도 너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스트레스도 풀고 취미 활동도 하면서 엄마들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어요. 저희는 주로 별망초등학교에서 활동을 해요. 주위 초지초등학교와 진흥초등학교의 엄마들과도 교류하고 싶었는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요


마크라메로 가방 만들기도 하고 키링도 만들고 지갑 같은 것도 수를 놔서 만드는, 손으로 하는 공예 활동을 했어요.
저희 회원들은 장식품보다 생활 소품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이 활동으로 배운 소품을 회원들이 집에서 또 만들어서 조카들에게 핸드폰 가방으로 선물해줬다고 하는 거예요. 배운 걸 활용을 해주신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기획한 입장에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이게 조금 배우면 금방금방 잘 따라 하시거든요. 그래서 큰 가방이 하나 남아있는데 그것만 완성하면 별도로 하나 더 만들어서 자수까지 해보려고요.

어렵게 배운 거 한 번 더!


회원들이 각자 잘하시는 게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재봉틀을 하실 줄 아는 분들이 재봉하시면 옆에서 재단하고 서로 도와가며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역할을 나누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엄마들이 어렵게 배운 거 한 번 더 하자, 하면서 원하는 자수 캐릭터나 디자인을 같이 상의하고 혹시 원하는 자수 모양이 있으면 각자 찾아서 서로 공유해 주더라고요. 
회원들끼리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배워서 만들기를 원하시는 학교 엄마들 있으면 함께 참여해서 같이 했어요.
회원들이 키링 잘 만드시는 분, 자수 잘하시는 분, 마크라메 잘하시는 분이 학교 엄마들 가르쳐 드리고는 했죠. 진짜 한 번씩 돌아가면서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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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 그 즐거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만 있었잖아요. 그래도 올해 아이들이 등교를 하니까 엄마들이 외출할 수가 있었어요. 그동안 조금 무기력하게 있었는데 외출하려면 화장도 좀 하고 옷도 집에 있는 것보다 예쁘고 단정하게 차려입고 나오게 되잖아요.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해 무척 즐거우셨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만나는 그 시간 자체가 좋아요

 

회원님들이 배운 것을 다시 활용하세요. 딱 하나만 만들지 않고 재료를 어디서 샀는지, 솜이 몇 온스가 들어갔는지, 색깔 등 이런 걸 서로 이야기하시면서 더 만드시더라고요.
서로서로 도와주시기도 하고 오늘 나 시간 되니까 우리 둘이 만나자, 하고 더 만드시기도 해요. 활동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활용을 하니까 참 뿌듯하더라고요.
집에 있으면 저는 자는 것밖에 없어요. 부담스러웠지만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만나서 바느질하고 마크라메 만드는 그 시간 자체가 정말 좋았어요.

꼼지락꼼지락 주민 화합

 

저희는 원래 ‘꼼지락꼼지락’ 회원끼리 먼저 움직(활동)이다가 다른 초등학교 학부모회들과 소통하면 어떨까? 라는 계획으로 하긴 했었어요. 처음에 만나서 그런 여건이 될지, 이제 좀 이야기를 한번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꼼지락꼼지락’으로 인해 초지동 주민들이 화합하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아이들한테는 재능기부로 수업을 하는데 크게는 다른 학교랑 연계해서 서로 도와줄 때도 있어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단체와 연계하고 그 단체에서 다른 단체로 가지치기를 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