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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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세상과 사람이 만나는 행복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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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양국 농사기법의 차이점을 배우고 아이들과 체험하면서 우리 먹거리가 식탁에 오는 과정을 알려주고 싶어요."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 시작했어요

저희는 고려인 가정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3년 전 ‘꿈꾸는 요셉’ 이라는 뮤지컬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특히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뭘까 생각을 해봤어요. 대부분의 회원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자 함께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조상의 발자취를 몸소 느꼈어요


러시아 사람들은 바다 볼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바다가 제일 궁금했고, 안산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첫 방문지로 대부도 ‘어촌민속박물관’과 갯벌을 택했어요. 아이들이 대부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엘레나 회원이 직접 대부도의 정보가 담긴 활동지를 만들었어요. 이후에는 ‘최용신기념관’에 갔어요.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 계몽운동을 했던 일제강점기에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를 당했는데, 기념관에는 회원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익히 들었던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래서 최용신기념관의 유물과 역사적 사실을 접하고 회원들이 많은 감명 받았어요.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역사적인 사실을 전달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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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와 말로 문화 차이와 언어의 벽을 극복해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 기회에 안산 다문화인과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차이로 인해 서로 거리를 두기 마련인데 이러한 차이를 깨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회원들은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요. 다 알아듣는데도, 말하다 틀리면 창피당할 것 같아서 선뜻 말을 먼저 하지 못해요. 그래서 더 말하기 연습이 힘든 것 같아요. 이건 아니지 싶어 언어의 벽을 깨기 위해 러시아어가 아닌 한국어로 말해달라고 요청을 해요. 그러면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언어의 벽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것 같아요.

알수록 더 배우고 싶어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더 좋아졌어요. 앞으로 더 깊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요.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양국의 농사기법의 차이점을 배우고 아이들과 체험하면서 우리 먹거리가 식탁에 오는 과정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한국 직업과 안산 외에 다른 지역의 역사도 배우고 싶어요.